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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박호군 원장 재선임
KIST 박호군 원장 재선임
국무총리실 산하 기초기술연구회는 15일 제32회 임시 이사회 를 열고 한 국천문연구원 신임 원장에 조세형 천문연구원 선 임연구부장(50)을 선임 했다. 기초기술연구회는 또 이날 한국 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에 박호군 현 원장(54)을 재 선임했다. 내외경제
바이오 벤처 덴키스트
바이오 벤처 덴키스트
덴키스트( www.dentkist.com 대표 한동근)는 복합레진 등 치 >과재료 분 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직공학을 이 용 >한 완전 인공 재생 치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 벤 >처기업이다. > >인공장기용 재료에서부터 치료용 생체재료에 이르기까지 의 료 >용 고분 자 재료를 연구해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 >재료연구센터 책 임연구원인 한동근 박사가 설립했다. > >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로는 치과용 재료합성 기술과 치과수 >복 및 접 착용 신규 프리폴리머 제조기술, 치과용 재료의 고 >충진 혼합기술 등 다양하다. > > 한 박사는 서울대에서 의공학 박사(전공 생체재료)를 취득 >한 후 85년 2월부터 KIST 연구원으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 >다. >특히 그는 95년 미국 칼텍에서 박사 후 과정을 통해 치과용 >고분자 재료개발 사업에 대한 충분한 실전연구 경험을 갖고 >있다. > >치과재료 및 치과용품은 생명공학의 한 부분으로 의료용품 중 >에서 가 장 안전하고 단시간에 상품화가 가능한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기술집 약적 의료제품 분야로 꼽힌다. > >이 방향은 덴키스트가 추구하는 사업방향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 >덴키스트의 주력 사업인 치아복구용 대체재료인 복합레진은 >이미 기 술개발을 완료해 미국특허를 획득하고 국내와 일본 에 >는 특허출원중이 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곧바로 판매할 수 있 >는 제품이다. > >복합레진은 기존의 수은 아말감이나 고가의 금을 대체할 수 >있으며 외국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은 물론이고 기계적 물 성, >생체적합성 면 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 >이 밖에도 덴키스트는 치면열구전색제(실란트:주로 소아의 유 >치용 충 치예방재료로 사용됨), 치과용 접착제 등 다수의 치 >과용 재료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 >따라서 올해는 그 동안의 연구개발이 제품판매로 이어지는 원 >년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대 또한 크다. > >덴키스트의 최종 목표는 완전 인공치아 재생이다. > >이론적으로 조직공 학은 손상된 조직과 기관을 가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최근 의료연 구개발 분야에서 부각되고 있는 >분야다. > >배양된 환자 자신의 세포로부터 새로운 생체조직을 만들거 나 >건강한 주위 조직에서 손상된 생체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 >료에 응용되고 있다. > >현재 덴키스트는 이 분야의 치아재생과 관련해 한동근 박사 >가 KIST 내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치아재생 >의 기본 단계인 다 공성 고분자 지지체(스폰지)를 완료하는 >등 괄목할 만한 개발성과를 거뒀다. > >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국토연구원, 경제분야 1등
국토연구원, 경제분야 1등
경제분야 국책연구기관 중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가장 우수한 연구ㆍ 경영실적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사회ㆍ인문사회ㆍ기초기술ㆍ산업기술ㆍ 공공기술 등 5개 연구회는 지난 3개월 동안 실시한 총 42개 소관 연구기관에 대한 2001년 연구실적 평가결과를 14일 발표 했다. 경제분야에서는 국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보통신정책 연구원 등 3개 기관이 나란히 1, 2, 3위에 올라 '우수'로 평 가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 원은 지 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하위권을 기록해 '미흡' 평 가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 원 한국 보건사회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교통개발연구원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등 8개 기관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경제분야 1위를 차지한 국토연구원이 97.40을 받은 반 면 최하 위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도 90.30을 받아 상대평가 에 의한 우수, 보 통, 미흡 평가가 적절한 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또 42개 연구기관 중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의학연구원은 3 년 연속 최하위권인 '미흡' 평가를 받기도 했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기부·KIST, 보육센터 입주벤처 IR
과기부·KIST, 보육센터 입주벤처 IR
--------------------- 전자신문 : 2002/05/14 ---------------------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 주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13일 KIST는 정부출연연구소내 벤처집적시설에 입주한 업체 를 중심으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첨단기술 개발동향 및 기업설명회(IR)’를 다음달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 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IR는 첨단 과학기술 개발과 산업화 촉진, 정 부출연연구소 산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목적으로 KIST 및 성수벤처타운에 입주한 IT, 부품소재 업체 가운데 KTB네트워크와 산은캐피탈의 사전심사를 통과한 업체 를 중심으로 기업현황 분석 및 투자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KIST와 과학기술부 관계자가 참석해 첨단기술 개발 동 향 및 기업화 추진 사례에 관한 최신 정보를 발표하는 자리 도 마련될 예정이다.
광스위치 국산화 성공..
광스위치 국산화 성공..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박호군) 마이크로시스템연구 센터 문성욱 박사팀은 광통신 장비에서 광신호의 진행방향을 결정해 주는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광스위치는 광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제작 된 것이 특징이다. 광신호의 전달과정에서 손실이 줄어들어 신호를 멀리 보낼 수 있다. 따라서 광증폭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광스위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작동속도는 초당 7천번으 로 기존 1백번보다 성능이 70배 정도 향상됐다. 문 교수팀은 특히 광스위치 제조공정을 일정한 틀을 만들어 놓고 여기에 금속을 채워나가는 방식인 '전기도금방식'을 채 택,생산비용을 크게 줄였다. 수입 광스위치가 2백50만원대인 데 비해 이번에 개발된 광스 위치는 1백만원대다. 광스위치는 광신호를 혼합하거나 분배해주는 역할을 하는 장 치. 광신호의 세기와 경로를 임의로 조절하거나 광통신망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데도 쓸 수 있다. 이번 연구는 KIST와 반도체 검사장비 생산업체 파이컴(대표 이덕기)이 공동으로 수행한 것이다. 파이컴은 올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월 1천개의 광스 위치를 생산,국내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KIST 정우진 연구원 킹선후 최우수 논문상
KIST 정우진 연구원 킹선후 최우수 논문상
정우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박호군) 휴먼로봇센 터 선임연구원(31)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전기전자공학 회(IEEE)가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최고 논문에 수여하는 2002년도 킹선푸 기념 최우수논문상(2002 King-Sun Fu Memorial Best Transactions Paper Award)을 수상한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논문은 일본 도쿄대학의 나카무라 요 시히코 교수와 공동으로 발표한 ‘논홀로노믹 매니퓰레이터 의 설계 및 제어’(Design and Control of the Nonholonomic Manipulator)라는 논문으로 IEEE의 로봇·자동화분과의 학술 지인 ‘IEEE 로봇·자동화학회지’ 2001년 2월호에 실린 바 있다.  종래의 로봇 팔의 경우 구동되는 관절의 개수만큼 모터가 필요했으나 이 논문은 2개의 모터만으로도 그보다 더 많은 임 의의 수의 관절을 구동할 수 있는 새로운 로봇메커니즘을 제 안했다. 본 연구는 최신 비선형 제어이론을 활용해 새롭고 유 용한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킹선푸 기념 최우수논문상은 로봇·자동화분야의 과학학술 지인용지수(SCI)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세계적으로 가장 권 위 있는 동 학술지에 한 해 동안 게재된 80여 편의 논문 가운 데 가장 우수한 논문 1편만을 선정, 시상하며 한국인 연구자 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 는 동 학회의 연차대회인 2002 IEEE 로봇·자동화분과국제회 의(ICRA)에서 있을 예정이다.   신문게재일자 : 2002/05/08 전자신문
"컴텍코리아 인터롭 2002" 참가업체 모집
■오는 8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컴텍코리아 인터롭 2002(COMDEX Korea & INTEROP 2002)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조선일보와 디지틀조선일보, 미국 키스리미디어(Key3Media Events)이벤트사가 공동 주최하는 컴덱스코리아는 지난해 미 국, 유럽, 중국 등 50여개사로 부터 참가한 바이어와의 약 572억의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약 600명 이상의 IT전문인력 이 컴덱스코리아를 통해 취업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의 실질적 인 바잉으로 연결되어지는 유일한 전시회입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컴덱스와 세계적 네트 웍 전문 전시회인 인터롭이 동시에 개최되며 ‘International Pavilion’, ‘e-solution Pavilion’, ‘PKI Pavilion’등의 이슈별 특별관이 마련되어 IT 산업과 세계 정보통신 산업의 최신 동향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 을 것입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구매를 통한 IT 유통산업 도모를 추구하고자 하는 컴덱스코리아 인터롭에 자리할 국내외 역량 있는 IT업체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기간:2002년 8월 26일(월)∼29일(목) ●장소:코엑스 1층 태평양관, 3층 대서양관 ●참가문의:컴덱스코리아 인터롭 사무소 Tel:02-3708-3960∼8/E-mail:comdex@chosun.com ●주최:조선일보사, ㈜디지틀조선일보, Key3Media Event ●후원:디지털타임스
상하이 CeBIT 참관단 모집
상하이 CeBIT 참관단 모집
디지털타임스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중 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컴퓨터·정보통신·가전 분야의 전시회 인 ‘2002년 상하이 CeBIT·CES(Consumer Electronic Show)’ 를 참관할 시찰단을 모집합니다. 아시아의 거점도시로 자리잡은 상하이는 베이징에 버금가 는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 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는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대만·일본·미국 등 세계 250여 개의 주요 가전 및 정보통신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 보일 예정입니다. 중국의 IT시장을 조망할 수 있는 이번 시찰단 모집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전시회 일정 : 2002년 5월 29일(수)∼6월 1일(토) ▲시찰단 운영 1. 팀구성: 2박3일과 3박4일 2개팀 각 30명 모집 2. 일정: A팀은 5월 29일(수) 출발 ∼ 5월 31일(금) 귀국 B팀은 5월 29일(수) 출발 ∼ 6월 1일(토) 귀국 3. 숙박: 푸동 미림각 호텔(A·B팀 동일), 죽위호텔(B팀) 이 용 ▲신청마감일 : 5월 18일(토)까지 선착순 마감 ▲문의 및 접수처 : (주)디지털타임스 사업국 과장 이영표 전화: 02-3701-5896 팩스: 02-3701-5330 이메일: leeyoungpyo@dt.co.kr
<표류하는 바이오벤처>
<표류하는 바이오벤처>
꽃을 피우기도 전에 말라가고 있는 바이오벤처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바이오벤처업계 관계자들은 그 해법으로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조속히 마 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금까지 바이오벤처를 육성하겠다는 정부 부처는 과기부 를 필두로 산자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농림부·환경부 ·교육부에서 정통부까지 총 8개에 달한다. 이들 부처는 경쟁 적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바이오벤처기업 들은 이런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여기저기 에서 바이오벤처를 육성하겠다고 나서다 보니 비슷한 분야에 중복투자하는 경우가 많고, 잘 알려져 있는 일부 연구자에게 자금이 집중되는 등 선택과 집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눈에 보이는 과제에만 지원돼 장기적으로 투자가 이뤄져야 할 이른바 비인기 분야에는 투자가 거의 없 는 기형적인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최근 정부에서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디지털전자산업과 김영환 사무관은 “바이오산 업 발전을 위해 벤처가 투자하기 힘든 바이오칩 플랜트 시설 을 만들고, 이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인프라 구성 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 상되는 BIT 분야에 대한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BIT 개발로드맵 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단시일 내 성과를 보려는 벤처캐피털들도 문제다.  바이오벤처 한 관계자는 “캐피털들은 길게 잡아 3년 안에 투자를 회수하기 위해 코스닥 등록 요건을 갖추라는 요구를 강하게 한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법적 소송을 제기하 는 투자 관행 때문에 매출을 올리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 을 동원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바이오업계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바이오벤처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외국의 경우 매출이 거의 없어도 미래 가치만으로 나스닥 상장이 이뤄지는 등 바 이오벤처의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도 코스닥 등록 요건을 현재 매출액에서 확대해 기술력과 성 장잠재력을 평가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스닥위원회는 “바이오벤처에 대해 별도의 평 가기준이나 등록 요건을 두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 장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사고 파는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기술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 의 구축이 선결돼야 할 과제다.  마지막으로 바이오벤처업계 스스로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 는 구조조정과 미래를 내다보는 경영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또 인기분야에 몰려 지원금을 따내려 하기보다는 바이오벤처 답게 장기간에 걸친 투자와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성과물을 만 들어내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사장은 “바이오벤처가 단기매출 을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만드는 것은 시장구조를 이해하지 못 한 결과”라며 “신약이나 DNA칩을 개발해 기술력을 확보하 는 것만이 바이오벤처기업이 살 길”이라고 말했다.   신문게재일자 : 2002/05/08 전자신문
한국벤처산업전 10일∼12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
한국벤처산업전 10일∼12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
벤처기업간 비교전시를 통한 신기술 개발의욕을 높이고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에 새로운 마케팅 공간을 제공할 한국벤처산 업 >전(KOVEX 2002)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대구전시컨벤 >션센터(EXCO Taegu)에서 열린다.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와 벤처기업 대구경북지 >역협회,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 회 >에는 벤처산업전의 주 행사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과의 만남의 장 △e비즈니스 창업스쿨 △벤처지원플라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 대구전시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리는 벤처산업전에는 인터 넷 >·소프트웨어, 정보통신·반도체, 신기술·신소재, 기술혁 >신, 테크노파크, 바이오 및 환경 등 각 업종에 148개 업체 가 >참가, 202개 부스에서 최첨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 이 >다. > > 이번 전시회에서 눈길을 끄는 업체는 대구지역의 대표적 인 >정보기술(IT)기업인 아이씨코리아(대표 김남주)로 차세대 지 >급결제수단인 스마트콤비카드와 최근 환경친화제품으로 새롭 >게 개발한 고주파 레이저감지기 등을 선보인다. > 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컴텍스(대표 권용범) 도 >차세대 유기EL 생산라인용 메탈스퍼터(metal sputter)와 반 도 >체장비인 습식세정기(wet cleaner), 반도체용초박막인쇄 >(MSCVD) 장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양산가능한 질화갈륨(GaN) 단결정 성 >장을 개발한 이 업체는 이번 전시회에 청색 발광소자(LED) 와 >레이저다이오드(LD)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인 질화갈륨을 출 품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또 전시 부스 가운데 국제 교류를 위해 중국 중관춘과 일 >본 도야마 및 후쿠오카 현 등 3곳에서 기관 참가로 별도의 부 >스를 마련, 지역 벤처기업의 중국 및 일본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교류를 위한 부스에는 중관춘관 >리위원회와 베이징 과기원평가공사, 일본 도야마현 신세기산 >업기구, 후쿠오카현 서울사무소 관계자 등 9명이 참가한다. > 대구전시컨벤션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벤처산업전은 상 >업적인 성격보다는 벤처기업들이 스스로 참여해 신기술과 신 >제품을 비교전시함으로써 기술개발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는 >자리가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며 “앞으로 벤처산업전을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 >도록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 > > 신문게재일자 : 2002/05/08 > 전자신문 >
내년 정부 출연금 대폭 증액 신청
내년 정부 출연금 대폭 증액 신청
과학기술 관련 정부 출연연구원들이 정부에 내년도 출연금 을 81.1% 가량 늘려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공공·기초·산업 등 3개 과학기술 관련 연구이사회는 산하 19개 연구원의 정부 출연금 신청접수 결과 전년 대비 81.1% 증가한 총 8400억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하지만 관련 연구이사회는 이 같은 증가율이 60% 가량이던 예년 요구액에 비해 너무 높다고 판단하고 예년과 비슷한 수 준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또 일부 이사회는 기획예산처에 출 연금을 최종적으로 신청하기 전에 20% 이내로 조정할 움직임 을 보이고 있어 출연연의 반발이 예상된다.  연구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출연금을 요청한 기관은 총 891 억원을 신청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 19개 출연연 전 체 요구액의 10.6%를 차지했다. 또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791 억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761억원, 생명공학연구원은 650 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가장 적게 출연금을 신청한 기관은 91억원을 신 청한 한의학연구원으로 출연연 전체 요구액의 1.1%에 불과했 다.  증가율에서는 생명연이 182.6%로 가장 높았으며 침팬지 유 전체연구와 제2캠퍼스 건설에 총 95억원을 신청, 증액요인이 발생했다. 또 전기연구원이 161.5%, 항공우주연구원이 131.5%, 건설연구원이 126.4%로 생명연의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KIST는 45.1%로 19개 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연연 관계자는 “신임 연구회 이사장이 출연연의 예산 가 운데 정부 출연금으로 충당되는 기본사업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누누이 밝힘에 따라 출연금 요구액을 대폭 늘렸다” 며 “이런 증액 요구가 받아들여질지 이사회의 의지를 지켜보 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금액은 연구회 출연금 조정 과정에서 대폭 삭 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 한 관계자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 따 르면 총예산증가율은 10% 이내에서 이뤄질 전망이어서 출연연 의 요구를 다 수용하기 힘들다”며 “이사회와 기획예산처의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예년처럼 20% 내외로 삭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런 증액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출연 연의 반발도 예상된다. 특히 일부 이사회의 경우 산하 출연연 의 증액 요구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자 아예 증가율을 20% 정도로 낮춰 신청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 해당 출연연 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초기술연구회는 21일, 산업기술연구회는 22 일, 공공기술연구회는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산하 출연연 이 요구한 출연금을 심사·조정한 후 기획예산처에 최종적으 로 요구할 예정이다.   신문게재일자 : 2002/05/07
연구회 기관평가제 전면 개선을..
연구회 기관평가제 전면 개선을..
 최근 정부가 실시한 출연연구기관들에 대한 평가 결과가 알려지면서 이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일부 연구원은 “평가 항 목은 동일하지만 만점 기준이 연구회마다 제각각이어서 일목 요연한 분석이 불가능하다”며 “과학기술 관련 3개 연구회 산하 기관 전체를 계량평가한 뒤 등급에 따라 예산을 지원하 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연구원마다 성격이 다른 데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계량 화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기 때문에 평가제 도 자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연구원들이 평가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 은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예산 배정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 기 때문이다.  정부는 정부 출연연의 연구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자율적인 연구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초 기관운영 평가와 연구사업분 야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연구원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평가가 연구사 업 분야 평가다.  기관경영 평가 결과는 국무총리실과 기획예산처에 제출돼 출연연 육성정책 및 인건비 편성자료로 활용되지만 연구사업 분야 평가결과는 각 출연연의 기관고유사업비 예산사전조정 자료로 이용돼 낮은 점수를 받은 기관은 예산상 불이익을 받 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구사업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기관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3개 연구회는 최근 종합평가를 마무리했지만 예산에 반영되 는 연구사업 평가 점수의 공개를 꺼리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알려진 자료에 따르면 기관운영과 연구사업 을 합쳐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7 개 출연연의 경우 ETRI가 종합점수 88.623점을 얻어 1위, 전 기연이 87.240점으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 로는 기계연 81.443점, 화학연 77.969점, 생기연 73.203점, 식품연 69.171점, 한의학연 55.691점 순으로 알려졌다.  부문별 평가에서는 기관운영분야에서 전기연과 ETRI가, 연 구사업분야에서 ETRI·기계연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산하에 4개 출연연을 두고 있는 기초기술연구회의 경우 연 구사업분야 78점, 기관운영분야 42점 등 120점 만점으로 평가 했으며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4개 기관 모두 90점 이상을 받는 등 점수 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구사업분야 5단계 평가에서는 KIST가 A, 기초연이 B, 천문연이 C, 생명연이 D등급을 각각 받았다.  공공기술연구회는 다른 연구회와는 달리 등급 공개가 어렵 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표준연이 최우수인 A, 건설연이 우수인 B, 항 공우주연·철도연·지질자원연·에너지연이 보통인 C, 해양연 이 미흡인 D, KISTI가 불량인 E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낮은 등급을 받은 출연연은 내년 예산편성과 연 구사업 추진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대책 마련에 나 서고 있으나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특히 불량등급을 받은 일부 기관에서는 사전에 평가 점수 를 입수한 뒤 연구회를 찾아가 항의하는 등 평가 결과에 대 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공공기술연구회 이사를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기관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정형화된 평가 결과는 의미 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구회의 또다른 관계자는 “연구사업 평가가 기관고유사업 비 배분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평가 점수에 큰 의미를 부 여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정부도 이번 평가에서 꼴찌한 기 관이 다른 연구회로 줄을 섰을 경우 1등을 할 수 있는 여지 가 크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게재일자 : 2002/05/03
<세계 나노기술 현장을 찾아서>
<세계 나노기술 현장을 찾아서>
케임브릿지 캐번디시 연구소 유럽 나노기술취재의 마지막 여정이다. 가는 비가 흩뿌리 는 전형적인 영국날씨 속에 캐번디시 연구소로 차를 돌렸다. 케임브리지대학 물리과에 소속된 캐번디시 연구소는 단일조직 으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과학계 최고의 명문 이자 세계 실험물리학의 메카다. 1874년 설립 이래 맥스웰· 톰슨·러더퍼드 등 기라성 같은 과학자들이 연구소를 이끌며 숱한 과학이론을 새로 만들었고 20세기 원자시대를 사실상 열 어놓은 영국과학의 자존심이다.  비록 2차대전 이후 세계과학연구의 중심이 미국으로 옮겨갔 지만 아직도 캐번디시 연구소의 명성은 세계 유수 기업과 재 단들이 줄지어 연구비를 기부하도록 만들고 있다. 취재진이 연구소를 방문할 때도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이 기부했다 는 초현대식 연구동이 보였고 곳곳에서 신축공사가 한창이 다. 건물안에 들어서자 100년전 과학자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고색창연한 실험기구가 즐비하다. “전통이란게 참 좋지 요.” 기자와 동행한 KIST 임상호 박사가 연신 감탄한다. 캐번디시 연구소의 10개 연구그룹 중 나노기술과 관련 깊 은 광학일렉트로닉스그룹의 리처드 프렌드 교수 연구실을 우 선 방문했다.  이 연구실에선 현재 실리콘 반도체를 대체할 유기 반도체 기술을 집중 연구하고 있는데 유기LED와 트랜지스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케임브리지는 지난 90년 세계 최초로 고폴리머 소재의 유기 EL 소자를 개발한 바 있다. 고폴리머 재료들은 뛰어난 형성능 력과 열저항, 우수한 기계강도, 3V 이하 발광능력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 연구실은 현재 고폴리머 유기EL의 발광 효율과 수명면에서 저폴리머 재료를 일부 앞서는 수준에 이르 러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유기EL은 가볍고 얇고 저렴한 데다 LCD처럼 보는 각도에 따른 제한도 없지요. 반응시간도 빠릅니다.” 연구실 안내를 맡은 시링하우스 박사는 유기EL 상용화의 기술적 어려움인 금 속전극과 고분자, ITO와 고분자 사이의 계면제어문제, 금속 과 고분자의 순도 및 금속증착시의 진공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고폴리머 유기EL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연구경험을 가진 조직 인 탓일까 연구원들은 제품상용화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 다. 특히 잉크젯 프린터로 EL의 고유색상을 나타내는 고폴리 머 픽셀들을 기판 위에 뿌려서 인쇄하는 양산기술도 거의 완 성단계에 근접하고 있었다.  이처럼 고분자 전자소자 분야에서 앞서가는 리처드 교수는 그동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독자적인 벤처기업을 창립 했다. 요즘에는 보수적인 케임브리지의 학풍도 바뀌어 돈벌이 에 나서는 학자들을 오히려 장려하는 분위기라고 한 연구원 이 귀띔한다.  점심식사를 한 후 캐번디시 소속 마이크로닉스 리서치센터 로 향했다. 이곳 센터장인 하룬 아메드 교수는 인도계인데 친 절하면서도 무척 말을 아껴서 마치 수도승 같은 이미지가 느 껴졌다.  이 마이크로닉스 리서치센터의 독특한 점은 연구비의 50% 를 일본 히타치가 지원하고 내부에 히타치 케임브리지 연구실 까지 따로 두고 있다는 점이다. 건물에 들어가보니 사소한 집 기 하나까지 일제로 채워져 온통 일본식 분위기가 풍긴다. 케 임브리지의 우수한 과학연구 성과를 흡수하려는 일본기업의 해외 R&D전략인 것이다.  이러한 일본과 제휴관계는 지난 89년부터 시작됐는데 주요 단전자 메모리 디바이스, 단전자 논리 회로, 실리콘 구조물, 실리콘 단전자 터널링 트랜지스터 및 회로, 단원자 식각기술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PLEDM(Phase-state Low Electron number Drive Memory)으로 알려진 저전자 드라이브 메모리는 두 연구소가 공동개발, 상업적 응용평가단계에 있는 데 실험결과가 매우 희망적이란다. 외국에서 가끔 느끼지만 일본인들은 서구문물 수용에 있어 19세기나 지금이나 정말 빠 르다.  아메드 교수는 히타치에서 파견한 8명의 일본인 연구원을 포함해서 총 60명에 이르는 상당히 큰 연구조직을 이끌고 있 다. 연구비는 히타치가 절반을 내고 나머지는 영국정부와 EU, 일본 및 미국 등에서 충당하는데 연구의 중점과제는 단전 자 디바이스로 새로운 개념의 디바이스를 개발하는데 많은 노 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완벽한 나노 디바이스 제조장비와 특성평가장 비를 갖추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무려 6대에 이르는 e빔 리소 그래피 장비가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e빔 리소그래피 장비가 많으면 조각칼을 골라가며 나무를 깎듯이 디바이스의 크기와 분해능에 따라 최적의 장비를 골라 쓸 수가 있다. 한국의 경 우 웬만한 연구기관이 한 대의 e빔 리소그래피 장비를 가진 것과 대조된다. 사실 한 대의 장비조차 없는 나노연구기관도 많지만 말이다.  특기할 것은 아메드 교수는 이미 1960년대 현재 케임브리 지 대학의 부총장인 알렉 브로어스 박사와 함께 e빔 리소그래 피 연구를 시작해 현재 40년의 e빔 연구경험을 가지고 있다 는 점이다. 사실상 세계 최초로 e빔 리소그래피연구를 시작 한 것이며 이 분야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현 부총장이 나노기술의 기본인 e빔 전공자이기 때문에 나 노연구에 매우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아메드 교수는 담담 하게 설명했다. 이 곳에선 공대출신 교수가 대학운영을 총괄 하는 사례가 많다. 그는 또 미국 IBM 근무경험도 있어 외부 연구비 수주의 중요성도 잘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결코 연구성과에 대해서 외부에 과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철칙이다.  아메드 교수의 연구팀은 세계 최고의 e빔 기술을 이용해 현 재 4∼5㎚ 분해능을 가진 나노구조물을 만들고 있었다. 경쟁 연구팀인 코넬대학 나노연구소가 10㎚짜리 나노구조물을 만드 는 것보다 훨씬 우수하다. 이러한 결과는 15년 전부터 집중적 으로 연구한 결과이며 e빔의 정밀도를 개선한 탓이다. 포토레 지스터 과정에서 초음파공정 등 각 변수를 잘 제어한다면 분 해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마이크로닉스 리서치센터의 주된 연구방향은 단전자 감지기술과 카운팅기술, 전자소자에서 초고속현상을 이해하 고, 나노기술을 전자소자에 적용하는데 맞춰져 있는데 특히 취재진의 관심을 끈 연구성과는 전통적인 유리진공관을 극도 로 작게 만든 나노트라이오드(Nanotriode:나노삼극관)였다. 과거 유리전구로 만든 삼극진공관을 나노기술을 이용해서 ㎚ 단위로 작게 만든 신종디바이스다.  평소 외부에 연구결과를 자랑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아메 드 교수지만 나노삼극진공관에 대한 자부심만은 취재진에게 굳이 숨기지 않았다. 이곳에선 진공 나노전자소자라고 통칭해 서 부르고 있는데 ㎓단위의 고주파증폭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 해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과거의 유리식 진공관은 현재의 트랜지스터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이 많아요. 높은 전류밀도, 빠른 전자속도 가동 특 성이 온도와 거의 무관하고 방사선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고색창연한 진공관은 고주파 디바이 스, 센서 및 플랫패널 디스플레이나 군용통신기기, 오디오의 증폭소자로 아직도 일부 사용되는데 여기에 나노기술을 접목 해서 새로운 전자소자로 만든 것이다. 온고지신, 전통의 나 라 영국다운 나노기술의 활용방식이다.  그러나 아메드 박사는 마지막 취재여정을 맞아 취재진이 한 말씀 듣고 싶었던 나노기술의 찬란한 미래상에 대해 단정 적인 코멘트를 전혀 남기지 않았다.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 전 에는 함부로 입을 열지 않는 영국신사의 합리주의, 혹은 캐번 디시 연구소의 위대한 전통에 흠집을 내지 않으려는 완벽주의 를 실감하며 취재진은 케임브리지를 떠났다.   신문게재일자 : 2002/04/30
나, 사이언티스트  KIST 김경환박
나, 사이언티스트 KIST 김경환박
2002/04/30 17:23 '인간이 입을 수 있는 로봇'. '마이크로 로봇 집개', '캡슐 형 내시경'..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형마이크로시 스템연구센터의 김경환 박사 (35). 그렇게 오래지 않은 연구 경력에도 불구, 로봇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세계 정상을 꿈꾸는 젊은 과학자이다. 로봇하면 산업현장에서 사람 대신 일을 하는 것으로 연상하지 만 그가 세 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웨어'로 불리는 입는 로봇 은 인간과 기계가 하나 가 되는 '휴먼-기계 인터페이스'를 구 현, 주목을 끈다. "원래 저희 집은 이공계 출신들로 뭉쳐 있어요. 서울대 공대 전기과를 나온 아버지 그리고 매형, 저까지 모두 이공계 출신 이죠" 반도체 장비 사업을 하고 있는 아버지의 공장에서 고등 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실험실을 만들기도 했다는 김 박사는 이런 집안 분위기 때문에 자 연스럽게 이공계 대학을 진학, 세계적인 로봇전문가를 꿈꾸는 과학자가 됐다. 연세대 전기과에 진학한 꿈 많은 김 박사가 로봇 분야에 빠 져 들게 된 것은 4학년 재학중 퍼지이론의 대가인 전자과 박 민용 교수를 만나면서 부터였다. "미국 유학도 생각했는데 박 교수님이 로봇 연구를 위해 동경 대학 유학 을 권유했었죠" 김 박사는 1992년 동경대학(전기공 학)에 들어가 로봇연구에 대한 눈을 뜨게 한 호리 요이치 교 수를 만나 로봇동작 제어를 공부하고 여기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호리 교수는 그에게 실용연구의 중요성을 가르 친 은사 이다. 종합 과학으로서의 로봇에 대한 그의 접근은 미국에서 이뤄졌 다. 동경대 학을 졸업한 김 박사는 미국 위스컨신대학에서는 기계 과에서, 텍사스A&M 대학에서는 전산과에서 박사후 과정 연구 원으로 공부했다. "기계, 전산, 전기 쪽에서 로봇을 접근하는 각각 방법이 다릅 니다. 로봇 을 전기과에서는 모터달린 기계로, 기계과는 기계의 연 결로, 전산과에서 는 인공지능을 실현할 수 있는 존재로 파악 하죠" 종합적인 접근이 가능해야 만 로봇을 이해할 수 있다 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은 미국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치면서 얻 은 소득이었다. 이후 지능형마 이크로시스템사업단의 박종호 박사의 요청으 로 귀국, KIST에 보금자리를 잡았다. 김 박사는 연구 방향을 크게 두가닥으로 잡고 있다. 하나는 인간과 기계 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인간과 로봇 을 물리적으로 하나로 묶는 '사이보 그'를 탄생시키겠다는 것이다. "인간의 신체 일부를 대체하거나 인간이 로봇의 보조를 받아 힘을 증폭 할 수 있는 사이보그 연구는 선진국에서도 아직 초 보적인 수준입니다" 김 박사는 이런 연장선 상에서 세계 최초 로 인간이 입을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된 로봇인 '로보웨 어'(RoboWear)를 만들어 냈다. 이 연구에 대한 김 박사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보통 로봇을 제작하는데 전동식 모터를 사용하지만 공압(공기 를 주입해 힘을 만드는 기술)을 이용해 로봇을 입은 사람이 크게 불편해 하지도 않 고 무거움을 느끼지도 않게 하는 기술 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로보웨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기 때문 이다. 김 박사의 또 다른 연구 방향은 마이크로.나노 로봇의 개발이 다. 통상 로봇이 큰 물체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접근해 '마이크로 세계', '나노 세계'를 다루는 로 봇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일단 김 박사는 사업단의 일원으로 최근 마이크로.나노 매니 퓰레이션 시 스템과 캡슐형 내시경을 개발해 냈다. 마이크로 매니퓰레이션 시스템은 세포를 조작하고 마이크로 나 나노단위의 미세한 부품을 다를 수 있는 로 봇이다. 이 분야는 나노기술(NT)과 생명공학(BT)의 만나 탄생한 기술 이다. "국내에서 어느 누구도 이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이 없는데 바 로 KIST같 은 국책연구소 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그 는 유독 로봇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동'을 강조한다. 국내 로봇산 업이 고사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 를 찾아야 한다고 믿기 때 문이다. 한때 로봇을 생산하는 업체가 7개에 달할 정도롤 발전하던 로 봇산업이 국제통화기금(IMF) 한파 이후 대형 로봇을 만드는 현대중공업과 조립용 로봇을 만드는 삼성전자만이 명맥을 유 지할 정도로 붕괴 상태를 맞고 있 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이미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30년을 연구해 왔습니다. 일본을 따 라잡기는 현시점에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야 하겠지요" 김 박사는 요즘 도 새벽 5시에 출근하는 '아침형 인간'이다. 모든 중요한 일은 오전에 모두 끝내고 연구원들에게도 밤 늦 게 일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로봇연구 자체가 창조적인 작업이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공대 논문실력 'A학점'
서울공대 논문실력 'A학점'
BK21 5개사업단 SCI논문 美대학 능가 과학기술/정보통신 미국 5위권 대학의 수준을 넘었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지 난 99년부터 추진중인 두뇌한국(BK21) 인력양성사 업 사업단 으로 선정된 서울대 공대 5개 분야 사업단이 3년동안의 운영 결과 양과 질적인면에서 미국 5위권 대학의 수준을 능가한 성 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열린 인력양성사업 성과 발표회에서 나타난 것으 로, 교수 1인 당 SCI학술지 발표 논문수에서 기계분야는 3.12 로 미국 MIT(1.9), 스탠 퍼드대(2.5) 보다 높았고 재료 분야 에서 6.5로 MIT(5.4) 일리노이즈대(3 .9)를 훨씬 앞질렀다. 또 정보기술기술분야는 2.66으로 UC버클리대(1.6)를, 화공분 야는 5.6으 로 MIT(4.5)와 미네소타대(5.2)를, 사회기반 및 건설기술분야에서는 1.3 9로 일리노이즈대(1.37)를 각각 앞 선 것으로나타났다. 논문의 질을 나타내는 논문인용지수의 경우 사업시행 전 3년 간의 평균 2 .6에서 사업 시행 후 4.1로 향상됐으며 국제 특 허등록건수면에서도 사업 시행 전 41건에서 94건으로 늘어나 는 등 질적인 면에서 많은 진전이 이 뤄졌다. 이밖에 교육환경의 개선 측면에서는 계약교수 31명과 박사 후 과정 82명 을 활용해 교수 1인당 학생 수를 줄였고 교과과 정의 개편, 강의평가제의 정착화, 국제강의를 위한 국제공동 강의 및 44개의 영어강좌를 개설하는 등 교육환경이 개선됐 다. 이 대학 강태진 교수는 "BK21사업의 목적은 세계적 연구수준 향상과 우 수한 신진연구인력양성 등 2가지로 압축할 수 있 다"며 "서울대 공대 5개 사업단은 이번에 객관적인 수치로 이 를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매일경제.>
세계 수준 러 나노기술 '한눈에'
세계 수준 러 나노기술 '한눈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의 우수 나노기술을 소개하 고 기술협력을 타진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박호군)은 러시아의 나노기 술 전문가를 초청해 5월 2, 3일 이틀간 KIST 본관 국제회의실 과 대전 대덕 롯데호텔에서 러시아의 나노기술 소개 및 교류 협력을 모색해보는 ‘제4차 한·러 산업기술 심포지엄’을 개 최한다.  러시아는 정부 주도의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원천기술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으나 나 노기술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지난 88 년부터 기존 방위산업기술에 종사하던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나노기술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후 92년에는 국가과학기술 최 우선 중점분야 중 하나로 나노기술을 선정했으며 러시아기술 과학아카데미(RATS:Russian Academy of Technical Sciences) 를 통해 나노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신문 2002년도 4월 30일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4곳 기관평가서 우수 평점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4곳 기관평가서 우수 평점
김은정 ejkim@dt.co.kr 2002/04/29 ---------- 디지털타임즈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정명세) 산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 원(KBSI 원장 이정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박호 군)·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원장 복성해)·한국천문연구 원(KAO 원장 이우백)이 최근 실시된 ‘2001년도 기관평가’에 서 95점대의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또 대상연구기관을 3등급 기준에 의해 분류한 결과, 연구기 관 고유기능인 연구지원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KBSI가 A등급, KIST 및 KRIBB가 B등급, 기획능력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 난 KAO가 C등급을 받았다. 기초기술연구회는 평가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기관평가단을 기관운영평가팀과 6개 기술분야별 평가 팀(재료, 시스템, 환경, 생명, 기초과학지원, 천문)으로 분 리, 전문영역별 평가를 실시했다. 기관평가단은 종합의견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각 연구기관이 제한된 연구비와 인력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현할 것을 제안했다.
내달 정부출연연 7개 기관장 선출
내달 정부출연연 7개 기관장 선출
조규환 khcho@dt.co.kr 2002/04/25 디지털타임즈 대덕연구단지가 정부출연 연구기관 기관장들의 선임으로 술 렁이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 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기관장 선임이 다음 달 중순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초기술연구회와 공공기술연구회 가 1차로 각 기관장 후보를 3명씩 선발했다. 특히 출연연 기 관장 선임에 앞서 전초전 성격인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에 장 인순 소장이 재선임되면서 대덕연구단지내 기관장 선출에 대 한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24일 연구회측에 따르면 정부출연(연) 원장 공모에는 39명의 내·외부 인사가 참가해 평균 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3개 이사회중 기초기술연구회와 공공기술연 구회는 기관별로 1차로 3명의 기관장 후보를 뽑은 상태이고 산업기술연구회는 24일 오후 전기연구원과 화학연 예비후보 를 선발했다. 이를 토대로 3개이사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5 일 사이에 7개 기관장을 선임한다. ▲현 기관장의 연임가능성〓 7개 출연연중 해양연구원과 천문 연구원을 제외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기초과학지원연구원·전기연구원등 5개기관은 현 기관장이 연임에 도전한 상태다.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기관중 KIST와 생명공학연구원·기초과 학지원연구원은 현 원장이 1차관문을 통과했다. 이들 기관장은 연구원을 성장 발전시키기에는 3년 임기가 짧 다는 논리로 연임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계연구 원 황해웅 원장이 연임한데다 지난 23일 원자력연구소장 선 출 이사회에서 현 장 소장이 연임해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지 관심이다. ▲내부경쟁과 동문싸움〓KIST는 1차 관문을 통과한 박호군 현 원장과 권오관 유럽연구소장·김영하 책임연구원 등 3명 이 모두 내부인사여서 치열한 집안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 원 장이 응모를 안한 천문연구원은 서울대 천문학과 동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고, 전기연구원도 내부인사중 대부분이 서울 대 전기공학과여서 동문 선후배간 경쟁이 불가피하다. 7명이 신청한 해양연구원은 외부인사 한 명이 1차 평가에서 탈락해 내부인력간 경쟁으로 좁혀졌다. ▲외부인사의 도전〓생명공학연 기관장에 신청한 양규환 전 식약청장(KAIST 생물과학과교수)이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천 문연구원의 김두환 아주대 교수도 같은 케이스. 또 기초과학 지원연은 후보자가 2명이어서 김안치 중국 운남대 선임연구교 수가 자동으로 1차평가를 통과했다. 관심을 모았던 나도선 울 산의대 교수(전 과학재단 기초생물과학분과 전문위원)는 포함 되지 않았다.
로보웨어개발-마이크로시스템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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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힘의 2배 '로봇 팔' 입는다 KIST '로보웨어' 개발 ----------------- 중앙일보 두뇌 같은 생체 조직과 기계를 연결하는 사이보그 연구 뿐만 아니라 '로보웨어'라 불리는 '입는 로봇'의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기본 원리는 사람이 입고 움직이면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기계 팔을 사람의 팔 위에 덧씌우고 무거 운 것을 들려고 하면,로봇 팔이 사람의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근전도)에 따라 사람의 팔과 똑같이 움직이면서 훨씬 강 한 힘으로 번쩍 들 수 있는 식이다. 이 연구가 발달하면 특수 질병으로 근육이 몹시 약해졌거나 나이가 들어 근력이 떨어진 경우에도 로보웨어를 입고 정상인 처럼 활동할 수 있다. 두뇌와 연결해 쓸 수 있는 사이보그용 로봇 신체가 몸의 일부 를 아예 잃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면,로보웨어는 신체 특정 부 위의 힘이 허약할 때 쓰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경환 박사는"사람과 직접 결합 돼 사람의 뜻에 따라 임의로 움직이는 것이 사이보그이고,로 봇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서만 작동하는 것"이라며 "따라 서 로보웨어도 넓은 의미의 사이보그"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분야는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앞섰다고 김박사는 말 한다. 로보웨어를 만들 때 까다로운 것은 사람 팔 위에 덧씌운 기 계 팔이 사람의 의도보다 훨씬 크게 움직여 사람의 팔을 상하 게 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KIST는 이런 문제점이 전혀 없으면서 힘은 두 배까지 낼 수 있는 로보웨어 팔을 지난달 만들어냈다.지난해 처음 선 보인 로보웨어 팔의 개량품이다. 로보웨어는 또 사람 형태의 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데도 이용 할 수 있다. 한 쪽에서 사람이 전신 로보웨어를 입고 움직이면 그 신호를 받아 다른 곳에 있는 사람과 닮은 로봇이 똑같이 따라서 움직 이는 것이다. 이는 원자로 안의 작업이나 폭탄 해체 등 위험하면서도 정교 함이 필요한 곳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데 이용될 전망 이다. 김박사는 "사람이 입었을 때 방탄 효과가 있으면서 힘은 훨 씬 증폭시킬 수 있는 로보웨어가 개발되면 미래의 전투는 지 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방주 기자
한.중 기술상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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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기술상품 전시회,KIST 6월 中서 개회-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