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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정부출연연 7개 기관장 선출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02.04.29조회수 : 4747
조규환 khcho@dt.co.kr 2002/04/25 디지털타임즈 대덕연구단지가 정부출연 연구기관 기관장들의 선임으로 술 렁이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 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기관장 선임이 다음 달 중순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초기술연구회와 공공기술연구회 가 1차로 각 기관장 후보를 3명씩 선발했다. 특히 출연연 기 관장 선임에 앞서 전초전 성격인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에 장 인순 소장이 재선임되면서 대덕연구단지내 기관장 선출에 대 한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24일 연구회측에 따르면 정부출연(연) 원장 공모에는 39명의 내·외부 인사가 참가해 평균 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3개 이사회중 기초기술연구회와 공공기술연 구회는 기관별로 1차로 3명의 기관장 후보를 뽑은 상태이고 산업기술연구회는 24일 오후 전기연구원과 화학연 예비후보 를 선발했다. 이를 토대로 3개이사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5 일 사이에 7개 기관장을 선임한다. ▲현 기관장의 연임가능성〓 7개 출연연중 해양연구원과 천문 연구원을 제외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기초과학지원연구원·전기연구원등 5개기관은 현 기관장이 연임에 도전한 상태다.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기관중 KIST와 생명공학연구원·기초과 학지원연구원은 현 원장이 1차관문을 통과했다. 이들 기관장은 연구원을 성장 발전시키기에는 3년 임기가 짧 다는 논리로 연임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계연구 원 황해웅 원장이 연임한데다 지난 23일 원자력연구소장 선 출 이사회에서 현 장 소장이 연임해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지 관심이다. ▲내부경쟁과 동문싸움〓KIST는 1차 관문을 통과한 박호군 현 원장과 권오관 유럽연구소장·김영하 책임연구원 등 3명 이 모두 내부인사여서 치열한 집안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 원 장이 응모를 안한 천문연구원은 서울대 천문학과 동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고, 전기연구원도 내부인사중 대부분이 서울 대 전기공학과여서 동문 선후배간 경쟁이 불가피하다. 7명이 신청한 해양연구원은 외부인사 한 명이 1차 평가에서 탈락해 내부인력간 경쟁으로 좁혀졌다. ▲외부인사의 도전〓생명공학연 기관장에 신청한 양규환 전 식약청장(KAIST 생물과학과교수)이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천 문연구원의 김두환 아주대 교수도 같은 케이스. 또 기초과학 지원연은 후보자가 2명이어서 김안치 중국 운남대 선임연구교 수가 자동으로 1차평가를 통과했다. 관심을 모았던 나도선 울 산의대 교수(전 과학재단 기초생물과학분과 전문위원)는 포함 되지 않았다. <대전〓조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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