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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약물전달체 개발 활기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02.08.07조회수 : 6221
바이오 벤처들이 나노약물전달체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 다. 특허청(www.kipo.go.kr)은 나노의약품 중 나노약물전달체가 조기 실용화가 가능한 신기술로 주목을 받으면서 제약사는 물 론 바이오벤처들도 이 분야의 기술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고 6일 밝혔다. 나노약물전달체는 타깃을 향해 날아간 뒤 폭발하는 미사일처 럼 각종 암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나노입자를 담아 체내 의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약물을 보내 치료효과를 높이고 부 작용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국내의 경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서영 박사팀이 나노 큐비클을 사용해 먹는 인슐린을 개발했고, 삼양사는 우수한 항암효과를 내면서 부작용이 줄인 차세대 항암제인 파클리탁 솔제제를 나노입자 형태로 개발해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바이오벤처인 나노하이브리드는 비타민 함유 무기하이브리드 의 제조방법과 관련해 유전자 보관 및 전달이 가능한 생무기 하이브리드 복합체와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했고, 에프디엘은 프로포폴을 함유하는 주사제용 조성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바이오 벤처나 제약사들은 관련 기술을 직접 제품화하기 보다 는 관심있는 외국기업에 특허 라이센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나노약물전달체에 대한 기술개발이 활발한 것은 기존 약물전달체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항암제나 조혈제, 골다공 증 치료제 등에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나노의약품 중 나노약물전달체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특허청 분석결과 지난 90년부터 지난해까지 특허출원된 141건 중 65건이 나노약물전달체 관련기술이다. 90년부터 95년까지 29건였던 출원건수가 96년부터 지난해까지 는 112건으로 3.9배 증가했다. 나노약물전달체는 연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오 는 2007년에는 53조원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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