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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기술담보대출 `유명무실'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05.09.27조회수 : 4889

벤처기업 기술담보대출 `유명무실'

중소벤처기업의 보유기술을 담보로 소요자금을 지원해주는 기술담보 대출 실적이 최근 큰 폭으로 감소, 지원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27일 정보통신연구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들어 일반담보 대출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담보여건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기술담보 대출은 감소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실제로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지원되는 기술담보 대출 집행실적은 2004년 410개 과제, 1천334억원에서 올들어 8월까지는 201개 과제에 725억원에 그쳤다고김 의원은 지적했다하지만 일반담보 대출 실적은 지난해 93개 과제, 848억원에서 올들어 8월까지 97개 과제에 1천74억원으로 이미 전년 전체실적을 추월, 기술담보 대출보다 훨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기술담보 대출 신청서류 간소화, 접수창구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과 달리 실제 대출 집행실적은 오히려 줄고 있다며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 대상 일반담보 대출은 지난 2000년부터 올들어 8월까지 모두1천597건에 6천461억원, 기술담보 대출은 1천161건, 3천909억원에 이른 것으로 각각 파악됐다.

kky@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연합 2005/09/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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