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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IT 트렌드 짚어주는「벤처 컨설팅」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06.03.14조회수 : 5376

성공적인 IT 트렌드 짚어주는「벤처 컨설팅」
 

혹시 온라인 저장 공간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

지난 토요일 IT 기업을 위한 사업 전략 워크샵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투자 회사와 파트너가 되라", "구글이나 야후 같은 거물들이 하지 않는 것을 찾아라", "그들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해서 그것을 그들에게 팔아넘겨라"라고 조언했다.

시카고에 위치한 벤처기업으로 두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오프너미(Openomy)는 1GB의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회사로, 테크더트(Techdirt)가 후원하는 테크더트 그린하우스(Techdirt Greenhouse) 행사에서 발표한 8개의 기업 중 하나이다. 테크더트는 큰 회사들에 시장과 경쟁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다.

오프너미의 공동 설립자인 이안 세퍼만은 "우리에게 있어 웹 사이트는 API에 비해 그 중요성이 덜하다"며, 오프너미의 API를 이용해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보유함으로써 회사를 차별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구글이 현재 G드라이브(GDrive)라고 하는 온라인 저장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구글의 이메일이나 다른 프로그램 혹은 다른 사이트의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저장 공간 서비스가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을 감안해 오프너미가 어떻게 거물 기업들과 경쟁해야 할지 조언해 줄 임무를 부여받았다.

작은 그룹으로 나뉜 후 조언들이 나왔다.

* 차별화된 니치 시장을 찾아라

험블 컨설팅(Humble Consulting)의 설립자인 크리스 심스는 오프너미는 자금을 댈 큰 투자사를 찾고 싶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큰 회사들이 흥미를 두지 않는 프라이버시나 포르노 분야를 전문으로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 사업을 하지 마라. 이것은 우리가 나쁜 의미로 말한 것이 아니다. 만약 API와 데이터를 공개한다는 생각을 계속 추진하고 싶다면, 후원할 수 있는 회사로 가라"고 제안했다. 세퍼만은 단념하지 않았다.

올해 21세인 그는 "그 어느 것에도 낙담하지 않았다. 오히려 강해졌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언을 찾고 있던 또 다른 회사인 스피드인포(SpeedInfo)는 차도의 교통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로 구동되며, 태양열로 충전 가능한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운영 부사장인 론 구덜은 라디오 교통 정보보다 더 정확하고 제때에 전달되는 그들의 교통 정보를 어떻게 돈으로 만들 수 있을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적으로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된 차를 대상으로 교통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지만, 위성 기반 라디오 서비스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적어도 10개의 도시에 센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스피트인포는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 센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으며, 511.org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구덜은 "지난해 혼다와 GM은 내장형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 파이프 XM 라디오가 설치된 새로운 차를 발표했다"며, "지도에 노랑, 빨강 그리고 녹색으로 교통 상황을 보여주는 시각적인 제품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뜨는 벤처기업의 기술 컨설팅

코멘도(Commendo)의 회장인 레이날도 길은 자신의 회사가 특허가 임박한 기술과 인텔사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가입자와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대중에게 그 제품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진땀을 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품을 정의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정의한 것을 시험하고 반응을 얻기 위해 여기 왔다. 이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침내 포럼 후 점심과 음료를 마시는 시간이 지나서야 적절한 정의가 내려졌다. 코멘도의 북미지역 수석판매 부사장인 에릭 후거휴이즈는 코멘도가 웹 서핑 속도를 높여주고 오프라인 접속을 위해 웹 페이지 캐시를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브라우저"라며, "이 제품은 웹 페이지와 플래시 뿐 아니라 구글 맵스까지 저장할 수 있는 PC에 설치된 150MB 마이크로서버"고 말했다.

개블리(Gabbly)라고 불리는 벤처 기업은 사용자들이 웹 주소에 ‘gabbly.com’이라고 치면 어느 웹에서든 실시간 채팅 세션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이 채팅 세션은 저장하여 RSS 리더로 보낼 수 있다.

소프트테크 벤처 컨설팅(SoftTech Venture Consulting)의 설립자인 제프 클래비어는 많은 메신저 프로그램들이 출시됐고 또한 개발중에 있는 상황을 볼 때, "피바람이 곧 불 것이다. 빠르게 그리고 다르게 움직이라"라고 조언했다.



ZDNet Korea 2006-03-14 - Elinor M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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