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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시스템 IR52 장영실상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02.07.29조회수 : 5391
한국바이오시스템(대표 현문식)은 미생물 연료전지를 이용한 BOD(생 물화학적 산소요구량) 자동계측기를 개발해 IR52장영 실상 30주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폐수 속의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전기를 발 생시키는 미생물을 이용해 폐수의 오염 정도를 정확하게 측정 할 수 있는 새로 운 개념의 자동계측기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바 이오시 스템은 한일 합작 환경계측기 제조ㆍ판매업체인 극동 기모도와 함께 이 제품을 상품화했다. 하수ㆍ분뇨ㆍ축산처리장을 비롯해 산업공장 등에서 반드시 사 용해야 하는 BOD측정기는 정부가 설치를 유도하고 있어 앞으 로 5년 후 국내 시장 규모가 20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 측정기는 호기성(산소를 좋아하는 성질) 미생물과 DO전극 (용존산 소량 측정전극)을 이용해 폐수에 남아 있는 용존산소 량으로 BOD 농도 를 측정하는 기존의 측정기와 달리 폐수를 처리하며 생산되는 전기 발생량에 따라 측정한다. 특히 오염도가 높은 중금속이나 독극물이 폐수에 유입될 경 우 전기 발생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특성을 나타내 경보가 발 생하고 중앙통제 소에서 자동제어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응용 성도 갖췄다. 현문식 사장은 "이 측정기는 기존 방법에 비해 고장이 적고 BOD농도 가 20ppm 이하인 저농도에서도 반복 측정값의 오차 가 2% 이내로 매우 안정적이고 반영구적"이라고 밝혔다. 'HAB-2000'으로 명명된 이 제품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높아 모 전자 에 시제품 10대를 납품해 시험하고 있으며 이에 앞 서 한국과학기술연 구원도 1대 설치를 완료했다. 일본 야마다케에는 시제품을 수출한 상태. 현 사장은 이와 관 련해 "테스트 결과 효과가 좋아 야마다케와는 빌딩 의 수질관 리시스템에 기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현재 총 48 개국, 156개 업체와도 판매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 사장은 독일의 의료용 센서 개발업체인 인터내 셔널테크 닉스와 기술 라이선싱을 추진하는 한편 판매를 위 해 협의하고 있다. 현 사장은 "현재 미생물 연료전지와 관련된 원천기술을 확보 하고 있 다"며 "현재 이동식 BOD 자동계측기와 중금속 이온분 석장치, 독극물 계측기 등은 개발을 거의 끝내고 시제품 제 작 단계에 와 있다"고 설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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