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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벤처스타>오룸텍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02.09.27조회수 : 4675
한국기술벤처재단 성수 포스트BI에 입주해 있는 오룸텍(대 표 권소 http://www.orumtech.com)은 실시간 임베디드 솔루션 과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실시간 기술을 응용한 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멀티미디 어 처리기술을 접목시킨다면 디지털시대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더군 요.”  권 사장은 창업 동기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이 회사의 제품은 현재 개발이 거의 끝난 벌집캠을 포함해 모두 4가지. 실시간 처리기술을 응용해 만든 리얼타임 시리즈 는 ETRI·한전KDN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 및 기업에 도입 돼 인정받고 있다. 그중 실시간 DB 관리체계인 RT-DBMS는 올 해 국책연구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시간 스트리밍기술과 영상 특성추출 방법을 응용한 동영상 DB 검색 솔루션도 회사 의 자랑이다. 이밖에 실시간 운용체계(OS)를 사용하는 정보 단말기에서 빠른 정보검색·DB연동·모니터링 등 웹인터페이스 기능을 제 공하는 RT-웹브라우저는 한전 등 자료 원격검침시스템에 관심 이 높은 기업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들의 제품은 연말 선보일 예정인 실시간 멀티 웹 카메라 ‘벌집캠(허니캠)’ 개발을 위한 선행연구기술의 결과 물에 불과하다. 벌집캠은 웹카메라 여러 대를 통합해 사각이 없는 360도 파노라마 영상을 재현해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 회사가 보유한 핵심기술들이 집약된 결정체다.  권 사장은 “무엇보다 벌집캠의 핵심은 하드웨어보다는 실 시간 멀티미디어 압축·처리·고속전송 알고리듬과 감지기술 이죠. 이는 액시스나 사이클로비전 등 외국 회사 제품과는 차 별화된 기술입니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오룸텍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력이 제법 화려하다. 오룸텍은 지난해 5월 수출유망중소기 업에 지정된 데 이어 정보통신 선도기반기술개발사업자로 선 정돼 ETRI와 공동연구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중소 기업청이 선정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은 실시간 처리 솔루션의 국 산화를 위해 이 회사가 지금까지 쏟은 노력이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오룸텍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실용신 안 및 소프트웨어 등록은 35건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권 사장은 고민에 빠졌다. 회사가 지금까지 얻 는 결과물을 토대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벌집캠 개발이 완성을 얼마 남기지 않은 단계에서 답보 상태에 있기 때문이 다. 문제는 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데 있다. 물론 회사가 커지면서 우수연구원을 다수 확보해두고 있는 오 룸텍이지만 여전히 전문인력이 아쉽기는 마찬가지. 따라서 해 결 방안으로 기술력 있는 기업과의 교류·협력을 모색하고 있 다.  “주위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은 많습니다. 서로 의 기술력을 융합한다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도 이를 통해 무난히 해결할 수 있다 고 봅니다.”  권 사장의 자신감 넘치는 말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신문게재일자 : 2002/09/02 입력시간 : 2002/08/30 15: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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