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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벤처밸리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01.09.13조회수 : 4395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위치한 홍릉부근도 저렴한 임대료와 배후 연구인력, 우수한 연구시설에 매력을 느낀 벤처기업들이 하나 둘 모여들 고 있다. 이 지역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에서도 가장 저렴한 임대료와 우수한 연 구시설, 국내 유일의 종합연구기관인 KIST와 고려대 경희대 등이 자리잡 고 있다는 것.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산학협동이나 각 분야의 종합 적인 접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홍릉벤처밸리에는 연구중심의 실험실 벤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고분자 등 신소재 개발이나 환경.바이오 분야의 업체가 많다. 다른 지역에서 는 실험할 수 없는 장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최근 부품과 소재를 특화한 벤처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홍릉벤처밸리(재단법인)가 설립돼 100억원대의 벤처자금을 조성, 빠르면 이달 말부터 단지 입주 업체들에게 공급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말 중기청으로 부터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홍릉벤처밸리는 지난 1월 부터 입 주가 시작됐고 이번에 자금 지원이 시작됨으로써 조성 작업이 빠르게 진 행되고 있다. 사업단은 연내 총 80여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사업단은 사업 진행을 위해 최근 중소기업청에 30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며 나머지 70억원은 기은캐피탈이 조달하게 된다. 이렇게 조성된 자금은 지난 1월 부터 입주를 시작한 32개와 현재 입주 평가작업을 받아 선정될 20여개 등 총 50여개의 입주 업체들에게 1차로 공급되며 1차 심 사는 사업단이, 최종 투자 결정은 기은캐피탈이 맡는다. <한마디/홍릉벤처밸리 김용환 단장> 김용환 홍릉벤처밸리 단장은 "기은캐피탈을 주관사로 해 한빛은행,중소 기업청 그리고 일반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100억원대의 벤처자금 조성작 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며 "빠르면 이달 말 부터 집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어려운 시기이지만 홍릉벤처밸리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순조롭게 예정된 스케줄을 밟고 있다. 우선 홍릉벤처밸리는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신청을 받고 자체심사를 통해 이중 일부 업체를 투자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기은캐피탈은 이 업체를 다시 실사해 투자규 모와 배수를 결정하게 된다. 김 단장은 "홍릉지역은 강도높은 연구를 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 라며 "앞으로 신소재와 바이오 분야에서 대덕단지 못지않은 훌륭한 기업 들이 많이 배출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매일경제 2001/03/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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